Fou de pâtisserie : 디저트 컨셉스토어 유명한 곳의 디저트만
07/04/2018
혹시 파리에서 움직이는 시간을 아끼고 유명한 곳의 디저트들을 먹고 싶다면 여기서 한 번에 다 맛볼 수 있다.
잠깐! 근데 가게가 너무 작아서 테이블도 밖에 2개 밖에 없다. 사람 많을 땐 꾸역꾸역 주문해야 되는...
그래서 항상 주문할 때 일회용 숟가락 달라 하고 근처 공원에 가셔서 드시는걸 추천.
Acide Macaron & Cheesecake (프랑스식 치즈케이크) : 가볍게 치즈의 맛이 느껴지는 치즈케이크. 무스의 부족한 당도를 밑에 있는 크럼블이 잘 받아쳐 주었다. 칼라만시와 블랙 레몬 산도와 과일 향을 주어서 좋았다.
맛있지만 요리왕비룡 느낌은 아니었다.
Un dimanche à Paris & Tarte poire gingembre et vanille (배 생강 바닐라 타르트) : 배 쥴레는 정말 맛있었고 식감도 꽉 차 있는 게 지금도 생각난다. 굳이 생강 크림을 왜 썼는지 잘 모르겠고 다 같이 먹었을 땐 잘 조화가 안 돼서 아쉬웠다. 끝 맛에 생강 때문에 오는 얼얼한 느낌이 크게 불쾌하진 않았다.
이게 3월의 타르트라 4월 타르트로 궁금해진다.
한국어 의역: Julian (Instagram @Julianssi)
Interior
Service
Cheescake
Tar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