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Meringaie : 머랭 디저트의 여왕

02/05/2018

credits photo above ©mappy

Bon Marché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위치해 창의성을 머랭안에 이상화한 작은 디저트 가게. Pavlova에서 영감을 받아 머랭 베이스와 계절에 따라 한 제품에 집중하여 만든다.

밝은 분위기의 가게와 머랭 카펫 위에 여러 과일과 크림이 올려진 디저트를 볼 수 있다. 파티쉐들이 디저트를 만들고 있는 모습, 좋은 느낌, 손님들은 디저트 가게 안에 완전히 포함되어 결국 디저트를 맛보고 싶게 만든다.

직원들은 항상 밝고 정중하다. 디저트를 보는 동안에 설명이 적혀있는 가격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제품들을 설명해주며 소통할려고 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가게안에서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다. (파리에선 사실 대부분 이런 공간이 없다) 그리고 흰색으로 디자인된 가게 내부. 머랭 자체가 흰색이라 가게 내부 전부가 흰색이면 제품이 강요되지 않아 단점으로 볼 수 밖에 없었다.

La Zélie : 오렌지 겁껍질 크림, 오렌지, 망고 그리고 패션후르츠. 잘 어울리는 조합, 신선하고 열대적이고 시큼했다.


L’Anatolie : 피스타치오 크림, 체리, 서양배. 개인적으론 위 디저트와 이 디저트 둘 중 두번째를 선호한다, 배의 부드러움이 풍부한 맛의 체리와 잘 어울렸다. 피스타치오가 그것을 감싸주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이 디저트의 장점은 다른 디저트가게와 비교했을 때 그리 비싸지 않지만 머랭 자체만으로 따졌을 땐 비싼편. 가볍게 맛있는 디저트가 먹고싶을땐 정말 괜찮다.

끝으로 내가 이 디저트에서 느낀 감정을 정리하면 신선함, 가벼움이다. 두 디저트를 먹을때 목 안으로 가볍게 넘어간다. 끝맛도 끝까지 가볍게 남는다.  

La Zélie


L'Anatolie


Interior

Service

La Zélie

L'Anatolie

계산서 :

La Zélie : 4,80€

L'Anatolie : 4,80€  

La Meringaie, 41 Rue du Cherche-Midi, 75006

https://www.lameringa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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